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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 대전산불 투입된 경북소방 성주 221호 대원분들에게
작성일자 2023-04-03
작성자 명 우종만
조회수 195
대전에 60여년 넘게 살고 있는 대전촌놈입니다
제가 사는 대전지역은 그 긴세월동안 자연재해 , 방화던 실화던
큰불을 겪어보지 않고 그동안 살아 왔습니다
산불 이라면 강원도 동해안 그리고 경북쪽에 큰산불이
일어 났다고 티비에서 뉴스로접하곤 하였는데

4월2일 이른 오후경 대전에 산불이 났다고 하였을때만 해도
제가 사는곳 까지 불이 밀려 오리라곤 생각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녁무렵까지 인근 산넘어 넘어 연기가 밀려올 때 까지만 해도
제가 사는곳 까지 번질것라곤 생각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80년초 군대생활을 강원도 인제 원통에서 근무를 하였던적이
있습니다
그당시 이등병때 산불이 군부대 근처에서 일어났습니다
저희는 산불 진화병력으로 중대병력 차출이 되어
산불 진화 야전샵으로 불끄는 방법을 간단히 교육을 받고 현장에 투입이
되었습니다

.... 그러던중 갑자기 회호리 치듯 산불이 제가 있던 중대 쪽으로
번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소대원들 다 철수 한다 철수하라 내려가라 혼비백산이 되어
불 뜨거운 열기가
한가운데 포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제옆에 있던 동기가 철선에 발이 감겨 넘어졌습니다
저는 살게다는 의지하나로 버텨 그 화마속을 빠져 나왔습니다
동기는 ......그현장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

그이후 저는 불에 대한 트라우마가 엄청나게 생겼나 봅니다
시골생활을 하다보면
주변농가에서 농작물을 태우는모습을 보기만 하여도
제 맥막은 요동을 치고
무엇모를 통증이 와서 식은땀이 나고 어지럽고 이상한 증세가
나타나서 병원을 가본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안사실 이지만 군생활에 겪은 불에 트라우마가
있다고 진단 받았답니다

그러던중 산불이 제가 살고 있는 곳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저는 어찌할줄 모르고 있는데

경북소방서 성주 221호 소방차가 제가 살고 있는곳으로
태권브이 로봇처럼 보이는 소방차가 제가
살고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대원분중 권창석님께서 제가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있을 때 저를 안심 시켜주시면서 저희 성주소방서에 지켜줄라고
이곳에 온 것입니다
말을 하여주시고
안심시켜 주시고 좋은 말씀을 하여주셔서
저는 이곳집으로 들어와서 새벽 3시를 넘기고 있는데 이런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동이트고 진화핼기가 뜰때까지 제가 있는곳을 지켜준다고
하시는 말씀에 저는 맘이 조금 진정이 되어
불을 향해서 지키고 있는 성주 소방소 권창석님외 성주에서
오신 여러분 정말
감사함을 올립니다.

저는 참고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저희영업장소에 오시면 1등으로 소방직원 분들에게
할인을 20년 넘게 해택을 드립니다

그 뜨거운 열기와 싸우시고
불보다 더뜨겁고 멋진 소방서 직원분들
국민삶에 안심을 주시고
참고로 참 존경 스럽고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이곳 대전까지 오셔서
불진화에 총력을 다하시는 노고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성주 119소방대원분들에게 미미한 대전시민 1인으로
다시 한번 감사함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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