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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구급대원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작성일자 2023-06-09
작성자 명 최**
조회수 353
안녕하세요 6월8일 봉정사 쪽 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어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오른 산이라 길을 헤메다
돌아오는 길 까지 잃어버렸습니다.
몸은 젖고, 물은 전부 떨어지고, 계속해서 어두워지는상황에
정신적으로 패닉이 왔었지만,
대원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전화로 여분배터리와 현재위치를 계속알려주셔서 심적으로 안심할수있었습니다.

신고한지 30여분이 채 지나지않아
구급대원 선생님들이 땀을 흘리며 산 정상까지 구하러와주셨습니다.
강아지까지 있는 상황에 혹시나 제가 미끄러지거나 다칠까
한분은 강아지도 맡아주시고 한분은 부축해주시고
나머지분들은 길을 터주셨습니다.

내려가자마자 탈수로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던 저에게
물과 음료를 주셨고 제 차가 있는 곳까지 데려다주셨습니다.

데려다주시고 복귀하시면서까지 운전이 힘드시면 말씀하시라.
제가 괜찮다고 하니 충분히 휴식하시다가 더 괜찮아지시면
귀가하라며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몸이 너무 지친상태여서 감사의 인사도 제대로 못드린 것 같아
홈페이지 글로라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구급대원 선생님들이 많이 계셔서 이름을 일일히 보진 못했지만
구급차안에서 끝까지 상태를 봐주시던 조명현? 조현명? 선생님과
서경석 선생님, 그리고 저 하나 때문에 산 전체에 소리를 지르며
위치를 알려주시던 출동하신 모든 구급대원분들께
정말 감사하단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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