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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구해주신 소방사님께 감사
작성일자 2019-10-19
작성자 명 황정록
저는 평해읍 학곡리에 살고있는 황정록입니다.

97세 이신 저의 어머니께서 10월 17일 8시 40분경에 갑자기 가슴통증으로 쓰러져

울진소방서 119센터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3년전쯤에 심근경색으로 스텐트를 삽입하고 있었으므로

가능한 빠른 시간에 응급시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후송하고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신고후 바로 출동한 울진소방서 119센터 정준환 소방사와 정윤성소방사께서는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며 응급시술이 가능한 포항성모병원으로 후송하던 중

심전도가 계속변화하여 장사해수욕장을 지나는 도중에 심정지 및 호흡정지가 발생하자

정준한 소방사께서 대학병원 심장내과에 근무한 경력이 있으시다며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저에게 인공환기 사용법을 설명하여 주면서 힘께 응급조치를 같이 하도록 하여

다행히 맥박과 호흡이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모병원 까지는 멀다시면서

가장 가까운 포항 에스병원 중환자실로 후송하여 주셨습니다.

다행히 오늘 저희 어머님께서 의식을 되찾으셨습니다.

병원이 없는 오지에 사는 저희들을 위하여 빠르게 출동하여 주시고

적극적으로 응급조치를 하여 저희 어머님의 생명을 구해주신

울진소방서 정준환, 정윤성 소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지역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시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지역출신

포항남부소방서 황영희 서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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