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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소방서 장기면119지역대 [박기경 구급대원님] 감사합니다.
작성일자 2023-06-05
작성자 명 이선민
조회수 263
안녕하세요. 저는 사고자의 엄마입니다.

우선 포항남부소방서 장기면119지역대 모든 구급대원분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5월27일 토요일 오후 장기면 소재 주택에서 아이가 욕조에서 미끄러지며 계단에 머리가 찢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기는 아프다고 울고 머리에선 피가 흐르는 와중에 정신없이 119에 신고했는데 출동 중에도 전화오셔서 몇분 후 도착한다고
미리 연락주시고 구급대원분들께서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서, 차분히 아기 상태를 봐주시고 안정시켜 주셨어요.

그날은 토요일이고 또 포항에서는 불빛축제가 한창이라 사람도 많고 길도 막힐텐데 구급차 안에서 병원 이곳 저곳 일일이 확인해 주시고,
병원으로 가는 구급차 안에서도 제가 진정할수있게 계속 대화 걸어주시고 아기 괜찮을거라고 긍정적인 말씀덕에 제가 더 차분하게 아기를 볼 수 있었고, 도착해서는 빠르게 성모병원 응급실에 접수를 해주셨습니다.

주말과 축제가 겹쳐서 그런지 많은 응급환자로 인해 응급실에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아기랑 저희 부부는 밖에서 대기 중이었는데,
같이 대기해주시고 애기랑 저희 부부한테도 대화 걸어주시며 잘 안정시켜 주셨어요.

처음겪는 사고라 저도 아기도 너무 놀랐고 경황이 없어 구급대원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장기면119 구급대원님들 감사드려요.

박기경 구급대원님 다시 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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