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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천119안전센터 구급대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일자 2015-09-30
작성자 명 경주소방서
조회수 1008
울산에 살고 계신 이종운님께서 보내주신 감사의 편지 입니다.

최옥화 차장님 손영민 반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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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울산에서 살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경북소방본부에 올리려고 했지만 제 컴퓨터가 문제가 있는지 올릴 수가 없었고,
경주소방서 ‘칭찬합시다’에도 글을 올리려 했는데 방법을 몰라서 인지 잘되지 않는데 서장님께 올리는 글은 올릴수 있기에 무례한줄 알면서도
어떤 방법으로든지 꼭 이분들을 칭찬하고 싶어서 그렇게 글을 올리게 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건천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최옥화, 손영민 구급대원에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하고자 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산내면 감산리에 살고 있습니다.
2015.9.3. 아침 8시경에 건천119안전센터에서 출동을 하여 저희 모친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여 저희 모친의 생명을 구하여 주신 분계 감사하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찾아 가보려고 했으나 당일 출동한 대원을 만나는 것이 시간도 맞지 않고 해서 전화로 감사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생명을 구하여 주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이분께 은혜를 갚아 드릴까 생각 중에 감사의 글을 올려
이렇게 열심히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힘을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이 글을 올립니다.

저희 모친이 최근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하시다는 이야기는 몇 번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연세가 있으니 그렇겠지 하고 단순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2015.9.2. 날에는 가슴의 답답함의 증세가 심하여 가까운 경주에 있는 개인병원을 가서 검사를 하고 별 이상이 없다고 하여 약을 받아서 먹고 그날을 잘 넘어갔는데 다음날인 9.3. 아침 8시경부터는 가슴이 답답하고 송곳으로 찌르듯이 아파 견딜 수가 없고 차가 있었으나 올라 탈 수조차 없어 119에 신고하였습니다.
저는 당시에 경주에 없었지만 상황의 이야기를 저희 숙모님을 통하여 상세하게 들었습니다.
구급대원이 도착하자 저희 부친이 늦게 왔다고 소리 소리를 지르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면서 구급차에 저희 숙모가 같이 탑승을 하였는데 산소마스크를 씌우고 여러 가지 동작으로 계속하여 응급조치를 취하면서
아무래도 환자가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경주동국대병원에 심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환자가 조금 있으면 도착할 것이니 의료진 대기가 시급하다고 전화를 했으며,
동국대병원에 도착하자 바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동국대병원에 도착하였는데 어머니는 심장시술을 하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시술이 끝나고 보호자를 불러 들어가서 상세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살아 들어 온 것이 기적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구급대원의 전화를 받고 의료진이 대기하지 않았더라면 또 어떻게 되었을지 모를 상황이라고 하시면서 심장의 혈관에 삽입하여 막힌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시술을 두 곳을 하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자식의 입장에서 각자의 어머니들이 다 중요하고 마음이 쓰이겠지만
특별히 저희 어머니는 여러 가지로 고생을 많이 하신분입니다.
시술을 하고 나오시는 저희 어머니의 힘없는 얼굴을 보는 순간 어머니의 지난 세월의 비디오처럼 지나갔습니다.
그 순간 눈에서는 눈물이 주르륵 떨어졌습니다.
참으려고 노력할수록 흐느끼는 소리까지 나왔습니다.
그러니 저희 어머니가 힘없는 목소리로 “울지마라 내가 무슨 죽을 병이가 나는 살만큼 살았으나 이제 죽어도 여한은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어머니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자신을 위해서는 단 한 번도 살지 않으셨습니다.
아마 그 눈물도 내가 흘리는 그 눈물을 보고 마음이 아파 흘린 눈물일 것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저희 어머니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여 주시고 응급처치 및 의료진에게 환자의 상황을 미리 알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부친의 욕하고 소리 지르고 했는데 대하여 정말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올려 들립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한 시민으로서
TV를 보면서 또는 길을 가면서 또 잠을 자고 있는데도
소방서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며 그 사이렌 소리를 통하여 이 대한민국의 정부가 아직은 살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경주에 경주소방서가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경주소방서 소속 건천119안전센터가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건천119안전센터에 근무하시는 최옥화님과 손영민님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경주의 모든 안전을 책임지시는 서장님께서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소방관들은 당연히 하는 일이라고 하지만
그 일이 저의 가족들이 혜택을 보았다는 것이 너무나 감동적이 였습니다.

다시 한 번 친절을 베풀어 주시고 자신의 직업에 최선을 다하시고
사명감을 가지시고 일하시는 두 분 대원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아름다운 문화의 도시 경주의 안전을 책임지시는 서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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