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먼저 건강하게 그리고 무사히 수료한 제60기 모범소방장반 제60기 동기여러분의 앞날에 건투를 빕니다.
저는 교육기간중 교육학생장을 맡았던 대구북부소방서에 근무하는 이문규 입니다.
시험이 끝나고 맞은 오늘 금요일 아침 수료식을 한다는 기쁨보다는 조금 더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근무 성적과 관련이 없다고는 하나 왠지 시험에서 자유로울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목요일 밤
한번도 복습하지 못한 위험물 안전관리법, 위험물소방시설을 공부한다고 말 그대로 올 라이트 했습니다.
그날 밤 쉬면서 화장실에서 피운 담배는 약 한 갑을 넘었습니다.
첫 수업시간 처음에 대했을때에는 조금 깐깐할 것이라고 느껴졌던 송교관님, 소방장 기본교육 올 때 조금
쉬었다 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뭔가 하나라도 배워서 가겠다고 생각하라던 이교관님
그리고 혹여라도 같이 졸업 못하는 사람이 나올까 걱정하시던 교학과장님 등
여러 교관님들과 교직원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동료애를 느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희들을 가르치기에 충분한 자격과 인간성을 가지진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교육 현장에서 나름대로의 어려움과 생각이 많으시겠지만 일선의 저희들을 가르치는 분 들이라는 자부심을 가
지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2주동안 고생하신 지도장님 두 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