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할센터의 사무실에서 혼자 아침근무를 서고 있습미다.
05시 30분경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열자 본서 예방안전과장님이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운동을 하시기 위해 일찍 출근 하시면서 "보안점검 철저히 하네요"라고 인사를 건네십미다.
운동도 하시고 시간외 근무도 시작하시고 일석이조인 것 같습미다. 학교에서는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지만 대구에는 내근 직원들 시간외 체크를 지문인식기로 하기 때문에 확실한(?) 근무를 하게 되고 많은 고통이 따릅미다. 센터 직원으로 볼 대 안타깝게 보일 때도 있습미다.
6시가 되자 희소가치가 높아지는 의무소방원 5명이 내려와 사무실 청소를 시작합미다.
새로운 하루가 열리는 시간인 것 같습미다.
교관님들과 교직원 여러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미다. 일주일 동안 고생하신후 맞이하는 금요일은 의미가 크실 것 같습미다. 특히 기숙사에서 생활하시면서 일하신 분들에게는 더 좋은 일이 많으시길 기원드립미다.
제62기 소방사반 교육생 여러분들도 기분 좋은 금요일이라고 생각됩미다. 이제 학교 생활도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재미 있으실 것 같습미다. 아무쪼록 의미있게 보내시길 바랍미다.
교관님들과 교직원 여러분 모두 안녕하신지 궁금해 집미다. 교육 수료후 간간히 학교 사이트에 들러게 됩미다.모두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 드립미다. 사십중반을 두해나 넘긴 나이에 "동료애"가 무엇인지 알 것 같습미다.
"불혹"을 넘기고 일곱해가 되면서 느끼는 삶의 의미도 많이 다른 것 같습미다(연장자 분들의 이해를 구하면서......) 한완수 교관님이 올리신 직전 글도 의미있게 읽게 됩미다.
문화탐방을 가면서 송교관님에게 말씀드린바 있듯이 일선 직원들이 교육을 가고 싶어도 센터 여러 사정때문에 가지 못 하는 것이 현실입미다. 저 같은 경우도 6월에 예정된 위험물 실무자반 교육을 가서 송진훈 교관님의 열성적인 강의를 다시 한 번 듣고 싶지만 눈치가 보여서 생각중입미다. 송교관님 잘 계시죠? 김정희교관님에게는 할 수 없는 말씀을 한마디 드립미다. (동료차원에서) "사랑합미다.""건강 하십시요"
동쪽 창문이 더욱 밝아지는 시간입미다.
즐거운 금요일 그리고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