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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은 기어이...
작성일자 2011-03-28
작성자 명 경북소방학교
조회수 1500

창문에 살며시 스며드는 달님 얼굴에

바람은 질투심으로 밤을 뒤흔들어 놓는구나

언제부터 다가 온 불면증

또 다시 내게 친구하자고 손 내미네

 

맑아오는 의식을 꾸깃꾸깃 짓이겨

기억의 저편 골짜기로 밀어 내 보지만

스멀스멀 기어코 올라오는 티끌같은 흔적...흔적들...


어둠 한 가득 펼쳐진 방.

하릴없이

펼쳐 든 핸드폰...속에서

아련한 기억처럼 한 사람의 얼굴이

달빛처럼 나에게 다가 온다.

 

오똑한 코...맑은 눈동자...로

어떻게 이리도 은밀히 나를 찾아 왔을까

........................

이 새벽

달빛은 기어이 

어둠 내린 방을 여명처럼 하얗게 장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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