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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작성일자 2010-11-10
작성자 명 김미화
조회수 2090

안녕하세요^^ 계명문화대학 소방환경안전과 10학번 김미화 입니다. ^^

2010년 10월 28일 경북소방학교 첫 발을 딛었습니다.

가기전까지만 해도 귀차니즘 때문에 정말 오기 싫었지만 막상 학교에 도착하니 곧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강당에서 들은 이론 강의//

현재 나의 목표설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소방관 이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에 대해서 느낄수있었고 소방관의 순직 동영상을 보면서 가슴이 너무 아파 펑펑 울었습니다.

식당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당일 졸업하신다는 선배 언니들의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그 후 이어지는 맨홀탈출,화재진압,레펠 등을 하면서 저질체력의 한계를 느껴야 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던

내가 4층 높이에서 줄 하나 타고 내려왔다는 사실에 스스로 칭찬을 계속 해줬습니다.

저희보다 더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을 선배님들이 대단하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처음 귀찮았던 마음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시간이 언제 지나가는지도 모른채 즐겁게 훈련을 받았던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를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교관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맨홀탈출 훈련 교관님.. 이쁜이라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ㅋㅋ

제 인생에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뵐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 지는데 항상 건강하세요 ^^

 

p.s 언제나 국민의 안전을 위해 동분서주 하시는 소방관님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무사히 임무 마칠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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