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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전기안전 지키기 - 봄철 전기안전요령 】국가안전대진단
작성일자 2017-03-27
작성자 명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조회수 1135
국가안전대진단
【 봄철 전기안전 지키기 - 봄철 전기안전요령 】

1. 절연 테이프를 다시 감아 주세요.
봄이 되면서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전기기구에 감아두었던 절연테이프가 풀어지거나 벗겨지게 되는데요.
사용하는 전기기구의 절연 테이프를 확인해주세요.
접착력이 떨어져 절연테이프가 풀어진 곳은 없는지, 벗겨진 곳은 없는지 살펴보시고 손상된 곳은 절연 테이프를 이용하여 다시 보강해 주시면 됩니다.
만약 절연 테이프로도 보강이 되지 않을 때에는 전선 전체를 교체하여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2 해빙기! 배전설비 확인하세요.
겨우내 얼었던 땅이 해빙되면서 지반이 침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반 침하로 인해 배전설비가 손상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칠 경우 화재나 감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배전설비가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시고 이상 발견시 한국전기안전공사 (1588-7500)로 문의해 주세요.
(전기설비 개선공사는 전기공사 전문업체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3. 봄 맞이 대청소, 봄맞이 전기안전도 해주세요.
봄이 되면 산뜻하게 집안의 인테리어도 바꾸고 대청소를 하는데요. 겨울내 묵은 먼지들을 털고 봄맞이를 하게 됩니다. 사실 대부분의 가정에서 봄맞이 대청소나 인테리어를 바꾸지만 봄맞이 전기안전을 확인하는 가정은 별로 없는데요. 새로 시작되는 봄인 만큼 전기안전도 꼭 확인해 주세요 .
집 안팎에 손상된 전선은 없는지, 변색이나 파손된 스위치, 콘센트는 없는지, 전기설비는 괜찮은 지 말이죠. 집은 화사하게 바뀌었는데 오래되고 위험한 전기설비는 정말 어울리지 않죠.

4. 봄 비가 촉촉하게 내립니다.
땅을 촉촉히 적시는 봄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
비가 자주 오는 봄철과 여름 장마를 대비하여 침수되기 쉬운 지하실이나 보일러실 등 물과 밀접하게 관련된 곳은 반드시 이상여부를 확인해주시고 접지선이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전기안전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 잊지 마세요!

5. 아파트 공동 전기시설을 확인하세요.
규모가 큰 아파트는 자체적으로 수변전 시설을 가지고 있는데요.
수변전 시설이란 전력을 생산해서 보낸 큰 전압을 가정이나 아파트 공동설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낮은 전압으로 바꾸어 전달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전력소비가 많아지면 자신의 아파트만 정전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바로 높은 전력사용량 때문에 수변전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생긴 현상입니다.
겨울철 혹한으로 수변전 시설의 절연성능이 저하되고,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정전이 가능한 날을 선택하여 수변전 시설의 이물질 청소와 함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느슨해진 볼트는 꽉 조여주세요.

6. 봄 철 불어오는 황사 조심해주세요.
모래바람이 중국에서 불어옵니다.
봄철 황사는 사람뿐만 아니라 전기기계기구 등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손상되거나 노후화된 전기설비에 흙먼지가 들어가면 고장을 일으켜 정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
또한 고장을 일으키지 않아도 전기기계기구의 성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황사가 잦은 봄 날, 외출 하실 때에는 문을 꼭 닫아 황사바람이 집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해주시고요.
사용하지 않는 겨울철 전열기는 보관하실 때 황사 바람에 영향이 없도록 주의해서 보관해주시기 바랍니다.

7. 습도 조절에 주의하세요.
날씨가 건조해지는 봄 날, 집 안에 습도조절을 위해 가습기 사용을 늘리는 가구가 많습니다.
전기기구가 습기나 물에 노출되면 쉽게 고장 나고 감전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것은 아시죠.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 전기기구나 콘센트에서 최대한 멀리 두고 사용하시고요.
집 안의 높은 습도로 인해 감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파손된 전선이나 콘센트가 있는지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1588-7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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