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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님 감사합니다!!!
작성일자 2021-12-12
작성자 명 최병선
연락처 010-2688-1221
조회수 258
2021년 12월 11일 저녁 시간(18시 47분에 신고)에 영천 신녕 톨게이트 인근 지점(중앙고속도로 경주 방향 하행선)에서 운전하고 있던 산타페가 고장이 났습니다. 차량에서 연기가 나서 119에 신고를 하였고, 인근 소방서에서 신속하게 출동하여 도와주셔서 아주 무사히 레커차로 견인하여 목적지인 경주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밤이라 날이 추워서 몸은 부들부들 떨렸고(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몸이 떨릴 정도로 충격이 상당했습니다.) 주변이 칠흑 같이 어두웠기 때문에 낯선 길 위에서 현 위치가 어디인지 파악이 되지 않아서 무척이나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난생 처음 겪는 일이라 너무 당황하여 무서웠습니다. 60대 노부부가 더군다나 고속도로 갓길에 서서 보험 회사에 전화를 하는데 통화 내용이 하나도 들리지 않아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심적으로 불안하고 초조했습니다.

이때 마침 세 명의 소방관분들께서 출동하셔서(안타깝게도 어느 소방서인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보험 회사와 통화해주시고 레커차가 도착할 때까지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으며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끝까지 남아서 도와주셨습니다. 소방관님 세 분 모두 지극히 친절하셨고 특히 마지막까지 남아서 도와주신 한 분께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성함을 여쭈었으나 괜찮다고 하시면서 절대 가르쳐주지 않으셨습니다.

온 가족이 죽을 위기에 처한 급박한 상황이었는데, 소방관님 세 분 덕분에 무사히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관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살았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소방관님들의 희생적인 봉사심과 겸손함, 투철한 직업 정신과 사명감에 평생 잊지 못할 크나큰 감동을 받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제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너무나도 자랑스러웠습니다.

도움을 주신 소방관님 세 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특히 끝까지 남아서 자리를 함께 지켜주신 한 분의 소방관님 고맙습니다!!!) 소방관님들께서 자기 가족의 일처럼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시고 사고 현장에서 저희 가족을 구조해주신다는 게 마음으로 느껴졌습니다. 이 은혜 두고두고 가슴 깊이 기억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소방관님들은 최고의 영웅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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