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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명:게시글상세조회 항목:(제목,작성일자 ,작성자명 )
010-6*08-*119 구급대원님 진짜 감사합니다..
작성일자 2022-12-15
작성자 명 최유나
조회수 297
안녕하세요.
성우혁, 성수혁 엄마 입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구급대원이 있음에
너무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틀전
7월13일 저녁 7시경
27개월 큰 아들이
밥을 먹다가
갑자기 숨을 못쉬고
눈동자는 한곳만 응시하고
온 몸은 움직이지 않고
강직이 됐었습니다.

저는 급체인지 알고
들어 올려 등을 때리고
울부짖으면서
퇴근하고 있는
남편한테 119를 불러달라하고
저는 저대로 또 119를 불렀어요.

우리 애 등을 심하게 때리고
몇분이 지난지 모르겠으나
애가 침을 흘리더니
입술 색이 돌아왔고
움직이더라구요.

애가 정신을 차린지 몇분 안되서
구급대원들이 문을 두드렸고
저는 애가 금방 괜찮아졌는데
너무 죄송하다했더니

다 괜찮으니
애 부터 확인하겠다고 무작정 들어오시더라구요.

저는 이 난리를 피운게 너무 죄송해서 저 대로 병원을 가려고 했더니

구급대원들이
애가 오한이 심하고
열이 너무 나서
병원으로 가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14개월 연년생 둘째 아들이 있는데,
이 14개월 작은 아이도 너무 놀란거같아
아빠가 도착해서 집에왔고
큰 아들을 아빠가 구급차타고
보내려했더니

아빠랑 엄마랑 역할을 바꿔서
엄마가 구급차를타고
병원으로 가자고 권유하셨고

아빠한테는 병원도착하면
연락드린다고
이상태에서 운전하시면
사고나신다고 당부를 하셨어요.
병원 다녀와서도
집에 귀가 시켜주신다면서
아빠 운전을 말리셨어요..

이송중에
큰아들은 다행히
토를 했고
아무렇지 않게 아이 토도 닦아주시고 아이 걱정 계속 해주신것도 너무 감사한데...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병원도착해서도
30분동안 병원 밑에서 기다릴테니
다른 큰 병원 이송해야되면
해드릴테니 본인 핸드폰으로
제번호로 부재중을 남기더라구요..

저 어떡해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되나요..
부담스러우실까봐 개인적으로 연락 드리지도 못하겠습니다.

엄마되서 느끼는건데
이렇게 훌륭하게 아들 키우신
부모님 진짜 존경합니다..

제 글을 읽으신다면
꼭 부모님께 보여드려주세요.

부모님.
아드님 진짜 훌륭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큰 아들을 잃을 뻔 한 꿈을
몆일째 꾸고 너무 괴롭기도한데
한편으로는 너무 감사하기도하고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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