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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읍 119 안전센터 도움주신 분들께
작성일자 2019-09-04
작성자 명 정상남
조회수 588
영양읍 119 안전센터 도움주신 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 7월 21일 새벽 1시 30분경 일월 흥림산 자연휴양림에서 안동병원 응급실까지 도움을 받았던 환자 백형기 씨의 아내입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마땅히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나 대구에 살고 있어 이렇게 서면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게 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날 새벽, 굽이굽이 도는 험한 산길을 달려 병원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도움주셨던 구급차 기사님, 그리고 가는 내내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며 응급조치 해 주시며 실시간으로 병원 담당 의사선생님께 연락해 주신 119 간호사님 덕분에 병원에 도착 즉시 응급 시술을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해서도 치료 잘 받으시고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함께 걱정해 주시고 염려해 주시던 두 분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경황이 없어 성함도 여쭤보지 못했지만, 두 분의 도움으로 급성 심근경색으로 위험했던 남편은 무사히 치료를 잘 받고 퇴원하여 건강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두 분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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