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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살려주신 소방관님들 감사합니다
작성일자 2018-09-27
작성자 명 조정희
조회수 688
지난 9월 12일 아침 9시쯤 급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버지 친구셨는데, 혼자 시골 영양에 계신 여든다섯의 아버지께서 의식이 없다는 전화였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너무 당황했고, 울산에 거주하는 터라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지둥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119에 신고를 하셨고, 도착한 구급대원들께서 신속히 조치를 취하셨나봅니다.
헬기로 안동병원에 이송을 하셨단 연락을 주시더라고요...

혈관이 막혀서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조금만 늦었더라면 목숨이 위험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수술 후 무사히 의식을 회복하셨고, 몇주 치료를 받다가 건강히 퇴원하셨습니다.

그간 정신없이 지내다 이제야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영양119 안전센터 천태원, 임상진 대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아버지를 구해주신 것 너무나 감사해서 글로나마 전해봅니다.

막상 사고를 당해보니 119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더군요.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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